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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'법원 전산망 해킹' 北 소행 잠정 결론...대법원, 뒤늦은 사과 / YTN

2024-03-05 14 Dailymotion

지난해 발생한 '사법부 전산망 해킹 사건'이 북측 해킹단체 소행으로 보인다는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잠정 결론이 나왔죠. <br /> <br />대법원도 이런 사실을 인정하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는데, 유출을 인지한 지 꼬박 1년이 넘은 시점에야 나온 '늑장 사과'였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사건 내용 간단히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법원에서 관리하는 소송 관련 자료 등 수백 기가바이트 용량의 디지털 파일이 외부 해킹 공격으로 유출됐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유출 규모와 목록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어제 해킹이 시도된 일부 목록은 확인했다고 설명했는데요, <br /> <br />개인 회생과 회생 개시 신청서, 주민등록초본과 지방세 과세증명서 등 26개 문서가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부 전산망이 외부에 해킹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, 이번 해킹 공격은 2021년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, 행정처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출 의혹을 조사해온 경찰과 국정원이 사실상 북한 소행으로 결론 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행정처는 지난해 12월 자체 대응으론 의혹 해소에 한계가 있다며, 보안 전문 관계기관과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겠다며 수사를 의뢰했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이 지난 1월, 경기 성남시에 있는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압수수색 하는 등 해킹 주체가 누군지, 유출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를 조사해왔고요. <br /> <br />국정원도 지난달, 전산정보센터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이 처음 불거질 당시에도 범인으로 지목된 건 다름 아닌 북한 해커조직 '라자루스'였는데요. <br /> <br />국정원과 경찰이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도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해킹 공격 기법 등이 유사한 점 등을 토대로 북한 해커조직 '라자루스'가 개입했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법원행정처에 통보했고요. <br /> <br />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도 어제(4일)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소행에 무게를 두고, 국정원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경찰이나 검찰이 정확한 자료 유출 경로와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'라자루스'라는 이름이 생소한 분들도 있을 텐데, 어떤 단체인지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자루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051310318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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